피터 그린
피터 그린의 기타 연주 실력은 ‘블루스 음악의 대부’라 불리는 비비킹이 “내가 들어본 음색 중 가장 달콤하고 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. 심지어 비비킹이 “날 식은땀 흘리게 만든 유일한 사람”이라고 극찬할 만큼 독보적이었죠. 그는 1967년 드러머 믹 플리트우드와 밴드를 결성한 뒤 영입한 제레미 스펜서, 존 맥비와 4인조로 활동하며 곡 ‘앨버트로스’, ‘오웰’ 등 제작에 참여해 밴드의 독특한 색깔을 세계에 알렸습니다. 이 후, 피터 그린은 1998년 밴드가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을 때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. 1970년에는 현재 레전드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히트곡 ‘블랙매직우먼’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. 피터 그린이 밴드를 탈퇴한 뒤에도 플리트우드 맥은 스티브 닉스, 린지 버킹엄, 크리스틴 맥비 등 새로운 멤버와 함께 ‘플리트우드 맥’, ‘루머스’ 등 밴드의 대표작이라 할 앨범을 잇달아 내놓으며 승승장구했습니다. 2020년, 그린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캣 스티븐스는 트위터를 통해 “그는 필설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람”이라며 “음악의 진실성과 혁신의 숨겨진 영웅 중 하나”라며 추모사를 전했습니다.

피터 그린
로빈 트라워
트로어는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해에서 자랐습니다. 그는 지미 헨드릭스와 같은 기술과 살아있는 어떤 선수보다 음을 잘 구부리는 그의 능력 때문에 그의 하루 최고의 기타 연주자 중 한 명으로 여겨졌습니다. 하지만, 그의 기타 연주는 그가 유명한 프로콜 하룸 그룹 멤버였던 1960년대에 가장 인기 있게 되었습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라우어가 1974년에 발매한 앨범 Bridge of Sheats가 가장 큰 업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합니다. 나중에, 1980년대에, 트롤러는 크림 베이스 연주자인 잭 브루스와 함께 그룹을 형성했습니다.

Robin Trower